니트 옷, 망가지지 않게 오래 입는 보관 꿀팁 5가지
니트 옷, 세탁 후 모양 망가져서 속상하셨나요? 올바른 보관법만 알아도 새 옷처럼 오래 입을 수 있어요. 지금 확인해보세요!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손이 자주 가는 니트. 그런데 매년 옷장에서 꺼낼 때마다 ‘왜 이렇게 늘어났지?’ 혹은 ‘목이 왜 이렇게 울었지?’ 하며 속상했던 적 있으시죠? 저도 예전에 니트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좋아하던 옷을 못 입게 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시행착오 끝에 찾은 니트 옷 망가뜨리지 않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 니트가 망가지는 주요 원인
니트는 섬유 조직이 부드럽고 유연해서 조금만 잘못 다뤄도 쉽게 늘어지고 변형돼요. 특히 옷걸이에 걸어둘 경우 중력 때문에 어깨가 늘어지거나 옷 전체가 늘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 장시간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면 변색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 니트 보관의 핵심 원칙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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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에 걸지 말고 접어서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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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무조건 ‘접어서’ 보관하는 게 기본이에요. 접을 때는 소매를 몸통 쪽으로 접고, 가로로 반 접어 사각형 형태로 만들면 공간 활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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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제가 자주 입는 크림색 라운드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뒀다가 목이 울어버린 적이 있어요. 그 이후엔 꼭 접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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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 옷장 정리함 또는 통풍 가능한 서랍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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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통풍이 잘 되면서도 먼지가 덜 쌓이는 공간에 넣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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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마트에서 5천 원 정도에 구입한 부직포 정리함을 활용 중인데, 깔끔하게 보관되고 꺼내기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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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제거제와 방충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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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습기와 해충에 약해요. 그래서 제습제와 방충제를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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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지째로 넣거나 주머니에 따로 넣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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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 전 세탁도 중요해요!
보관 전에 꼭 세탁을 해주세요. 땀, 향수, 음식 냄새 등이 남은 상태로 보관하면 섬유가 상하고 냄새도 배어요. 세탁은 울샴푸로 손세탁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이 가장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회색 니트를 그냥 접어 넣었다가, 올봄에 꺼내보니 곰팡이 냄새가 나더라고요. 꼭 깨끗이 세탁한 후 보관하세요!
마치며..
니트 옷은 겨울철 우리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중요한 아이템이에요. 소중한 니트를 한철 입고 버리지 않기 위해, 조금만 신경 써서 보관해보세요.
매년 꺼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니트, 직접 실천해보시면 정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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