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제품의 숨겨진 위험, 연마제 제거법 3단계 정리

스테인리스 제품, 그대로 쓰면 위험할 수 있어요. 연마제 제거 꼭 해야 합니다. 직접 해보고 깜짝 놀랐던 경험담,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연마제란? 왜 제거해야 할까요?

스테인리스 냄비, 프라이팬, 식기류 등을 새로 사면 겉면에 반짝이는 광택이 도는 경우가 많죠. 이건 ‘연마제(Polishing Compound)’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공장에서 광을 내기 위해 바르는 연마제는 대부분 기름성분과 금속가루가 섞여 있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요.
특히 새 제품에 음식 조리하면, 미세하게 녹아 음식에 섞일 수 있습니다.

☑️ 제가 사용한 연마제 제거 방법 

실제 제가 새로 산 프라이팬을 세척했던 방법을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대부분의 연마제는 말끔히 제거됩니다.

🧼 연마제 제거하는 3단계 방법

1. 베이킹소다 + 주방세제

• 베이킹소다 1스푼 + 주방세제 몇 방울

•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세미로 제품 전체를 닦아주세요.

• 가장자리를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해요. 연마제가 끼기 쉽거든요.

2. 식초물 끓이기 (프라이팬, 냄비일 경우)

• 물 2컵 + 식초 2스푼을 넣고 5분간 끓입니다.

• 끓이는 동안 연마제 찌꺼기가 우르르 떠오르더라고요.

• 다 끓인 후엔 찬물로 헹구고, 다시 한 번 세제로 세척!

3. 키친타월로 광택 제거

•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키친타월로 표면을 닦아주세요.

• 기름기나 광택이 덜어지면, 연마제가 대부분 제거된 겁니다.

💡 주의사항

• 철수세미 금지! 스테인리스 표면 긁히기 쉬워요.

• 식초 사용 시 반드시 환기하세요. 산성 증기가 올라옵니다.

• 사용 전 2~3회 반복 세척 권장, 첫 사용 전에 꼭 말려주세요.

📝 사용 후 느낀 점

처음엔 ‘굳이 연마제까지 제거해야 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식초물 끓일 때 나온 기름 찌꺼기와 거품을 보고 깜짝 놀랐죠.
그걸 그대로 조리해서 먹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니.. 😨

한 번 정성 들여 닦아두면 오래도록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새로 산 스테인리스 제품, 그냥 쓰지 마세요.
연마제는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제거하고 나면 확실히 안심돼요.
꼼꼼히 제거해서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제품 수명도 늘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