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얼룩·누런 목때 한방에 제거! 흰옷 누런때 없에는 3단계 꿀팁
누렇게 변색된 흰옷, 버리지 마세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다시 새하얗게 살리는 방법을 직접 써보고 효과 본 꿀팁으로 소개합니다.
한여름 땀 많이 흘린 날, 흰 티셔츠를 세탁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목 부분이 누렇게 변해 있었어요.
처음엔 ‘세탁이 덜 됐나?’ 싶어 다시 돌렸는데 그대로더라고요.
더 놀라운 건, 몇 달 안 입고 넣어둔 셔츠나 속옷도 시간이 지나면서 누렇게 변해 있었다는 점이죠.
그래서 한동안 흰 옷은 그냥 수명 다하면 버리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흰옷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직접 해보고 효과 있었던 누렇게 변한 흰 옷 되살리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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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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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마트나 다이소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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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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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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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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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용 대야나 큰 양동이
1. 과탄산소다 불림법 (가장 추천!)
가장 눈에 띄게 효과 있었던 방법이에요.
특히 땀자국이나 오래된 누런 변색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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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에 뜨거운 물을 넉넉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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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2~3큰술을 물에 넣고 잘 녹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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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변한 흰옷을 담그고 30~60분 정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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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일반 세탁!
☑ 저는 흰 면티와 손수건을 이렇게 불렸는데,
색이 확실히 환해져서 깜짝 놀랐어요.
단, 컬러 옷은 탈색될 수 있으니 흰 옷 전용으로만 사용하세요.
2. 베이킹소다 + 식초 조합으로 부분 세척
목, 겨드랑이, 소매 끝처럼 부분적으로 누런 곳에 좋아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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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를 누런 부위에 듬뿍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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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식초를 살짝 뿌리면 거품이 보글보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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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이나 솔로 부드럽게 문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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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후 헹군 뒤 세탁기에 넣어 세탁!
☑ 저는 남편 와이셔츠 목 부분에 사용했는데,
1회만으로도 누런 색이 거의 다 빠졌어요.
3. 햇빛 건조도 필수
흰 옷은 세탁 후 통풍 잘 되는 곳에서 햇빛에 말리면 더 하얗게 보입니다.
자외선이 살균과 표백 효과까지 더해줘서 얼룩 제거 후엔 햇빛 건조가 정말 중요해요.
⚠ 단, 햇빛에 오래 두면 천이 상할 수 있으니 2~3시간 내외가 적당합니다.
🧺 흰 옷 오래 하얗게 유지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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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 옷과 반드시 분리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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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할 때 과탄산소다 1큰술을 추가로 넣으면 누래짐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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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입은 뒤 바로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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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 전엔 얼룩 여부 꼭 확인
마치며..
흰 옷은 관리가 어렵지만, 그만큼 입었을 때 깨끗한 느낌이 좋아서 자주 찾게 되죠.
이제는 누렇게 변해도 버릴 필요 없이 직접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식초만 잘 활용해도
다시 새하얀 옷처럼 기분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옷장에서 안 입고 잠자던 흰 티, 오늘 한번 꺼내서 되살려보는 건 어떠세요?
생각보다 쉽고 효과도 확실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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