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새 먼지 제거, 집에 있는 도구로 10분 만에 끝내는 법
창문 틈새 먼지, 걸레로는 안 닦이죠? 저도 속 시원하게 청소 못했는데요. 집에 있는 도구로 간단하게 말끔히 없애는 실전 팁을 공유합니다.
집 안 청소 중 제일 애매한 구석이 있다면, 저는 단연 창문 틈새라고 말하고 싶어요.
바닥이나 테이블은 매일 닦지만, 창문 틈은 정말 눈에 띄기 전까진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커튼을 걷고 보니, 창틀 안쪽에 먼지, 모래, 심지어 곰팡이처럼 보이는 찌든 때까지 있었어요.
'이건 닦아야겠다!' 싶어 본격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했죠.
✅ 준비물
제가 직접 써본 조합이에요. 대부분 집에 있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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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 또는 나무젓가락 + 마른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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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용 세척솔 or 낡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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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무기 + 식초 or 주방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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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or 핸디형 무선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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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1개 or 먼지털이봉
✅ 창문 틈새 청소 방법 (실전 팁)
1. 청소기 or 브러시로 큰먼지 제거
먼저 핸디청소기로 틈새에 낀 머리카락, 큰먼지를 흡입해요.
청소기가 없다면 빨대세척솔이나 낡은 칫솔로 빼내는 것도 좋아요.
2. 물+식초 희석액 뿌리기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은 뒤, 틈새에 가볍게 분사합니다.
기름때나 곰팡이성 때가 묻어 있을 경우 확실히 잘 녹아요.
3. 면봉 or 젓가락+수건으로 문지르기
젓가락 끝에 얇게 자른 마른 수건을 감고 고무줄로 고정한 후, 틈새를 문질러 닦습니다.
꼼꼼하게 들어가고, 수건이 더러워지는 걸 보며 청소의 보람도 느낄 수 있어요.
4. 마른 걸레로 마무리
물기가 남으면 곰팡이 생기기 쉬우니 깨끗한 마른 걸레로 닦아 마무리해요.
☑ 저는 이 방법으로 창틀 한 쪽을 닦는데 10분 정도 걸렸어요.
확실히 전후 차이가 눈에 보이니까, 주기적으로 해주고 싶어지더라고요.
🧽 추가 꿀팁: 베이킹소다 쓰면 더 개운해요!
찌든 때가 심하다면,
베이킹소다 + 식초 조합으로 거품 반응을 유도한 뒤 닦아보세요.
한 번 끓어오른 거품이 때를 부풀게 해 청소가 훨씬 쉬워져요.
⏰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할까?
계절별로 1~2회 정도면 충분해요.
특히 황사철 직후, 장마철 직전에 한 번 청소해두면
곰팡이나 먼지가 방지되고,
창문 여닫을 때 ‘바삭’ 소리도 안 나서 훨씬 쾌적합니다.
마치며..
창문 틈새 청소, 사실 마음먹기까지가 제일 힘들죠.
하지만 막상 한 번 해보면 생각보다 쉽고, 눈에 띄는 결과가 있어 뿌듯해요.
무엇보다 먼지가 없으니 창문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창문은 바깥 공기와 만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게 관리하면 집 전체 공기 질도 확 달라진다는 점!
다들 이번 주말엔 창문 틈새 한 번 정리해보세요. 상쾌함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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